전기요금은 계산을 간단하게 말하면 기본요금에 전력량 요금을 더한 후 세금을 붙여 계산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생각보다 큰 전기요금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누진세의 영향이다. 전기요금 계산과 누진세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요금 책정 방법은?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 전력량 요금을 합산하고 세금(부가가치세 +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더하면 된다.
- 기본요금 + 전력량 요금 + 세금(부가세10% + 기후환경요금 + 연료비조정요금)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은 전기공급방식(고,저압)과 업종별(주택, 일반, 산업, 교육, 농사용)에 따라 모두 다르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누진세’ 항목이 추가 된다. 나머지 업종은 ‘계약전력’을 기준으로 한다.
※전기 사용량이 0이라도, 한달 기본으로 1,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요금종류 | 내용 |
기본 요금 | 일반적인 전기요금 (누진 단계별 요금) |
전력량 요금 | 사용량에 따른 계산 |
기후환경요금 | 매년 변동되며 한전에서 게시 |
연료비조정요금 | 3개월마다 변동되며, 한전에서 게시 |
우리집 주택용 전기(고압, 저압) 확인 방법
전기는 크게 고압과 저압으로 나뉘어진다. 주택이나 상가, 빌라등 규모가 작은 건물은 대부분이 저압이다. 아파트나, 대형상가, 빌딩 등 규모가 큰 건물의 경우 고압이다.
정확히는 한전과의 계약에 따라 저압, 고압을 결정하게 되는데, 종합계약(고압) 또는 단일계약(저압)에 따라 구분하게 된다.
규모가 눈으로 보기에 애매하다면 관리비 청구서를 확인하거나 한전에 직접 연락해 물어보는것이 빠르다.
주택용 전기(고압, 저압)차이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는 특고압인 22.9키로볼트로 각 주택이나 아파트의 변전시설에서 이 전기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220볼트로 낮춰서 공급해준다.
규모의 경제라는 말 들어봤을 것이다. 더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단가가 싸지는 것.
쉽게 말해 전기요금은 저압이 싸고, 고압이 비싸다.
주택처럼 한집한집 들어가는 전기는 기본적으로 저렴하기는 하지만, 고압을 아파트나 빌딩같이 한곳에 몰려있으면서 많이 사용하는곳에 공급하면 저압보다 저렴해지는 원리.
여름철 300kWh사용 기준 주택용고압이 약 8,500원 저렴하다는 기사가 있다.
기후환경요금과 연료비조정단가
기후환경요금은 매년, 연료비조정단가는 3개월에 한번씩 한전에서 공지한다.
- 기후환경요금 = 9.0원/kWh (2024년 기준)
- 연료비조정단가 = 5.0원/kWh (2024년 기준)
전기요금 = 기본요금 + 전력양 요금 + 세금(부가세 + 기후환경요금 + 연료비조정요금)
전기요금 계산기
일반인들은 위와같은 방정식을 일일이 찾아서 전기요금을 계산해내기가 쉽지 않아, 한전에서는 ‘전기요금 계산기’를 제공한다.
아래 사진처럼 계약종별, 일자와 사용전력량을 입력하면 요금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사용전력량확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기 계량기’의 올라가는 숫자 확인하면 된다.
전기요금 계산방법과 전기요금계산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름철 에어컨 등 전기 사용량을 확인해보고 알찬 여름 보내기 바란다.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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